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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 성격 털빠짐 역사를 알아보자

by 쇼리폭스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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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테리어 역사

현재는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작고 귀여우면서 당찬 성격으로 여전히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크셔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크셔테리어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품종 교배로 소형화된 견종입니다. 19세기 중반 잉글랜드의 북부 요크셔 지역에서 탄생되었는데, 당시 산업혁명 시대 이후 공업도시들이 점차 생겨났던 요크셔 지역에는 일자리를 찾아서 스코틀랜드 출신 이주자들이 대거 몰려오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이주를 하면서 함께 데려온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러 테리어들이 현재의 요크셔테리어의 조상입니다. 당시 요크셔 지역에는 양모와 면직을 가공하는 섬유공장들이나 탄광들이 많았는데 이 공장과 탄광에서 가장 큰 골칫덩어리가 바로 쥐였습니다. 쥐가 창궐하다시피 해서 근로자들과 근로환경이 위생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쥐를 없애야 했습니다. 마침 스코틀랜드에서 온 노동자들이 함께 데려온 소형 테리어의 여러 종들이 작은 쥐 사냥해 적합해 이들을 계속해서 교배한 끝에 현재의 요크셔테리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방직기계 틈 사이나, 어둡고 좁은 갱도 안에서 날쌔고 빠른 쥐들을 잡으려면 예민하면서 작고 빠른 소형견이 아주 적합했는데 요크셔테리어가 재빠르면서도 후각이 예민하고 작은 크기라서 쥐 사냥에 큰 활약을 했던 견종입니다. 특히 덩치 큰 쥐가 반격을 해도 요크셔테리어는 전혀 겁먹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요크셔테리어 성격과 특징

요크셔테리어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비단 같은 긴 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본래의 모습은 땅에 끌릴 정도로 고급스러운 긴 털이 특징이지만, 현재는 많은 요크셔테리어 견주들이 깔끔하고 좀 더 귀여운 느낌으로 단모 형식의 미용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털이 워낙 기품 있어서 모델견으로 활동을 많이 하는 견종입니다. 등 부분은 짙은 회색이나 검푸른색을 띠고 있고 팔, 다리와 배 쪽은 짙은 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나이를 먹으면서 털 색깔이 점점 더 기품 있고 고급스럽게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능은 20위권으로 머리가 정말 좋은 편인데, 푸들만큼은 아니지만 높은 지능으로 몰티즈가 60위권이라고 봤을 때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판단해서 생각대로 행동하고 주인의 기분을 살피면서 사람들과도 친화적으로 아주 잘 지내는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의 경우에는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요크셔테리어의 인기가 상당했지만 2010년대 이후부터는 그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면서 현재는 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간혹 가다 어린 강아지들도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거의 노령견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서구권에서는 귀여운 애칭으로 '요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명은 13년~14년 정도인데, 주인의 케어와 관심, 사랑의 정도에 따라서 오래 살기도 하고, 빨리 죽기도 합니다. 성격은 꽤 예민하고 까칠하고 깔끔을 떨긴 하지만 눈치도 빠르고 주인의 말에 집중도가 높으며 태생이 사냥개이기 때문에 활발하고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혼자 내버려 둬도 알아서 잘 지내고 독립적인 성격이라 분리불안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크셔테리어를 키울 때 주의할 점은 햄스터나, 기니피그 등의 쥐과 동물은 근처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요크셔테리어 털 빠짐

요크셔테리어의 털 빠짐 정도는 거의 없는 편에 가깝습니다. 비슷한 크기인 몰티즈 보다도 털이 빠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는데 강아지는 키우고 싶지만 알레르기나 기관지 쪽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요크셔테리어와 함께 생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요크셔테리어 같은 부드러운 장모종들은 털 빠짐이 많이 없어서 관리하기에도 어렵지 않고 소형견이라 목욕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개인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나 강아지를 단순하게 키울 분들에게 적합한 견종입니다. 참고로 털 빠짐이 없긴 하지만 빗질을 자주 해 줘서 예쁘고 부드러운 털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에센스 같은 제품을 목욕 후에 뿌려줘도 좋고, 눈 털이 많이 자랐다면 얼굴 미용을 깔끔하게 해 줘서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대신 워낙 고집 있는 성격이라 목욕이나 미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 전에 새끼 때부터 조기 교육을 잘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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