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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성격 특징 역사 털빠짐은 어느 정도일까?

by 쇼리폭스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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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역사

유니크한 이름을 가지고 있고 진돗개, 허스키, 사모예드와 같이 스피츠 그룹에 속하는 시바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바견의 정확한 이름은 '시바 이누'입니다. 원산지는 일본으로서 기원전 300년 전부터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했던 고대 품종입니다. 특히 산간 지방에서 크기가 작은 야생동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품종인데, 시바견의 장점인 뛰어난 후각과 시각으로 사냥을 잘했었고 워낙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견종입니다. 참고로 '시바'란 일본어로 붉은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일본 옛 유적지에서 뼈가 발견되었을 정도로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견종 자체로 인정을 받은 지는 100년도 채 안된 품종입니다. 메이지 유신 후 쇼와 시대 때 처음으로 시바견이라는 명칭이 문헌에 등장했고 견종으로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1937년에는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많은 견종들이 1차,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대부분 멸종이 될 뻔했는데 시바 이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역병과 굶주림 때문에 멸종이 될 뻔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현존하는 시바 이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살아남게 된 단 3개의 혈통만이 서로 섞여있습니다. 이 3개의 혈통은 '시마네현 산인 시바', '기후현 미노 시바', '나가노현 신슈 시바'입니다. 각 지방의 고유 시바견들은 보편적으로 알려진 시바견의 외모와는 다르게 좀 독특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산인 시바는 한반도 품종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이 많이 나타나는 편이었고 시마네현 위치상으로도 한반도와 가까워서 혈통상 한반도 견종들과 가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3개의 혈통이 서로 섞여서 현재의 시바 이누 모습이 된 것입니다. 그 후, 1954년에는 미국에 처음 소개가 되었고, 1992년 미국켄넬클럽에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시바견 성격과 특징

이렇게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시바견 성격은 의외로 공격성이 꽤 짙은 견종에 속합니다. 하지만 독립심이 강하고 영리하기 때문에 훈련도 잘하는 편이고 사냥개의 특성상 기민하고 민첩한 움직임이 특징입니다. 시바 이누는 새끼 때부터 보호자가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성격이 많이 갈린다고 할 수 있지만 본래 사냥개를 하던 아이들이라 화가 나거나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으면 앞뒤 보지도 않고 달려드는 습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경계심과 귀소본능이 있어서 대부분 집 지키는 개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명랑하고 쾌활해서 놀기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서 친화적인 품종입니다. 일본 지역의 3개의 혈통이 섞여있어서 그런지 후손들의 모습도 꽤 다양한 편이고 체구도 다양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습은 우리나라의 진돗개와 유사한 편이고 스피츠와도 닮은 모습입니다. 참고해야 할 부분은, 성격과 달리 의외로 분리불안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혼자 오래 방치하거나 야외에 방치할 경우 분리불안이 더 심해지고 성격이 드세질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렇게 막 온순하고 키우기 좋은 타입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주인과 유대감을 성실히 쌓아가면 사회성도 좋고 아주 멋진 개로 자랄 수 있습니다. 외형적인 특징은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지만 체격과 골격이 야무지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체중은 7~10kg으로서 일반적인 중형견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모의 색은 붉은색과 크림색, 흰색, 갈색, 검정이 있고 서로 섞여있는 색도 있습니다.

 

 

시바견 털 빠짐

시바견은 털갈이를 자주 하는 견종인데 1년에 최소 2번이고 그 외에도 자주 털갈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털갈이를 너무 자주 심하게 해서 심지어 목욕을 안 해도 될 정도인데, 거기다 또 이중모라서 털의 양도 많고 털 빠짐이 엄청 심합니다. 털의 길이가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뭐 적당히 빠지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지인 중에 시바견을 키우는 분이 있는데 물어보면 거의 하루종일 털이 빠진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다행인 것은 시바견의 성격이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몸이 더럽혀지는 것을 싫어하고 큰 오염이 없는 이상 목욕과 드라이는 한 달에 한 번만 해도 좋습니다. 다만 심한 털갈이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털 알레르기나 비염 등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들은 키우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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